소아과 전문의가 직접 답변하는 육아상담. 닥터리의 로하스밀
안녕하세요? 나윤이가 9개월을 향해 가고 있는데 이유식 양이 통 늘지 않아 걱정되어 문의드립니다.
나윤이는 요즘 하루종일 잡고 서서 왔다갔다 하며 놀고 가끔 몇 초 정도 손을 떼고 서 있기도 하는 활동량이 많은 아기입니다.
이제 최대 수유량이 210이 된 나윤이는 원래도 분유를 적게 먹고 입을 뗐습니다. 갑자기 분유를 너무 적게 먹어 문의드린 적도 있었지만 한 달 정도 적게 먹다가 7~800대로 회복했고, 이제는 하루 이유식 100, 분유 7~800 정도 먹고 있습니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했을 때부터 잘 먹지 않고 고개를 돌리거나 입을 닫아 조금씩 늘리려 노력했습니다. 시판 이유식 브랜드도 계속 바꿔보고, 입자감을 바꿔보고, 숟가락도 바꿔봤지만 한 끼에 100 가까이 먹은 때가 세네번 정도로 손에 꼽아요. 지금은 시판 이유식 중기 단계로 이것저것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유식을 몇 숟가락 먹고 나면 손으로 숟가락을 낚아채 이유식을 손으로 주무르며 얼굴, 머리카락, 식판 온 데 다 바르고 잘 먹지 않아서 한 끼에 50정도 아침 저녁으로 겨우 먹입니다. 50 먹는 동안 이미 얼굴과 주변은 엉망이 돼서 50도 억지로 먹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수유도 이어서 하고, 이유식과 상관 없이 1회 수유량도 150~210정도로 그때그때 왔다갔다 해서 아직 4회 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9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3끼 먹어야 한다, 점차 분유량을 줄이고 이유식을 늘려야 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유식 양이 늘지 않아 걱정입니다.
앞으로 수유 방향을 어떻게 잡는 게 좋을지 조언을 얻고자 문의드립니다.
[식사 정보]
분유(모유): 1회 200cc, 하루 4회
이유식: 1회 50g, 하루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