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월 7일 남아
17일 전
2.
93으로 태어났으며 분유만 먹였는데 잘 안먹는 아이였는데 초기이유식을 잘 먹다가 갑자기 안먹어서 그때부터 시판이유식 중기로 먹이다가 이제 후기.중기 섞여가면서 먹였는데 요근래 이유식을 더 안먹어서 고민입니다.키.체중이 너무 적게 나가서 그냥 간있는 이유식을 시작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식사 정보] 분유(모유): 1회 100cc, 하루 4회 이유식: 1회 100g, 하루 3회


김복기 전문의·조선영 영양사
먹는 양을 억지로 늘리기보다, 지금 먹는 이유식의 칼로리를 높이고 식사 리듬을 일정하게 잡아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잘 먹던 이유식을 갑자기 거부하고, 키와 체중까지 걱정되시는 상황이시군요. 많이 속상하셨을 거예요. 현재 분유 400ml과 이유식 300g으로는 11개월 아기에게는 약간 부족할 수 있는 양이에요. 이런 경우 양을 늘리면 좋지만, 아기가 잘 안먹으면 양을 늘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이럴 때는 같은 양을 먹더라도 칼로리밀도를 높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풍부한 식재료(올리브유,버터,아보카도 등)를 이유식에 소량 섞어서 주시는 방법이에요. 이 시기에는 두뇌발달에 지방이 필수적이라서, 간이 된 음식보다는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주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1끼에 올리브유나 버터를 1티스푼(5ml)씩 넣어주시면, 양은 거의 변화가 없이도 칼로리는 40-45kcal를 높일 수 있어요. 아보카도나 크림치즈처럼 부드러우면서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간이 있는 이유식도 이 월령에서 소량으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아기의 신장기능이 어느정도 성숙해지는 시기가 약 12개월이므로, 소량의 간이라도 12개월이 지난후에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금(나트륨)이 많은 양념보다는 참기름이나 다시마 육수처럼 풍미를 더하는 정도로 시작하시면, 아이의 식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