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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3일 남아

21일 전

11kg70.5cm

안녕하세요 지금 7개월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184일부터 이유식 시작했고 소고기, 애호박, 브로콜리, 단호박, 배, 양배추, 고구마, 청경채까지 먹이고(이상반응 없었음) 장염에 걸려서(뭐가 문제인지 모름) 아기설사 분유와 쌀미음만 먹이고 있습니다. 장염 많이 좋아진 상태라서 다시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로하스밀을 추천받아서요. 혹시 몇단계를 어떻게 주문하면 좋을지 추천받고자 문의글 남깁니다. 무언가 씹으려고 하고 있어 현재 쌀미음은 6-7배죽으로 만들어 먹였고, 처음 쌀미음만 20-30g 먹었고 그 후로는 60g 이상 잘 먹었습니다. 분유도 이유식도 잘 먹는 아이인것같아요. 참고할 수 있도록 단계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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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영양사

안녕하세요.

장염 끝 무렵이라 다시 시작하시는 게 조심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현재 상황이라면 중기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로하스밀 중기는 7배죽, 1팩 200g으로 78개월 아이를 대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직접 만들어 먹이신 67배죽과 농도가 비슷하고 월령에도 적절해요. 장염 전에 초기 재료 8가지를 이상 반응 없이 먹었고 씹으려는 모습도 보인다면, 초기로 되돌아가지 않고 중기로 이어가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장이 막 회복되는 시기이니 처음 1-2주는 조금 천천히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정기식단보다는 골라담기로 주문하시는 것을 권해요. 식단의 원재료를 살펴보고 먹여본 재료 위주로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먹어보지 않은 재료가 채소 한 가지 정도라면 따로 테스트하지 않고 메뉴로 바로 먹이셔도 괜찮습니다. 채소는 알레르기 위험이 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새 재료가 들어간 메뉴를 먹인 뒤 2~3일 정도 발진, 구토, 변 상태 변화가 없는지 지켜봐 주세요.

밀가루, 달걀, 땅콩처럼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있는 식재료는 하나씩 따로 먹여 보시고, 3~4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면서 테스트해 주세요.

메뉴를 고를 때는 소고기가 들어간 메뉴를 앞쪽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기간 동안 쌀미음 위주로 먹어서 철분 섭취에 공백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7개월부터는 철분 필요량이 커지는 시기라, 붉은 고기를 빨리 다시 넣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양은 한 팩 200g을 다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먹는 60g 전후에서 시작하고, 아이가 받아먹는 만큼 늘려가시면 됩니다. 남은 분량은 아이 입에 닿지 않은 상태로 소분해 냉장 보관해 주세요. 변 상태가 안정된 것을 확인한 뒤에는 중기 기준인 하루 2회로 늘리시면 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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