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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23일 남아

21일 전

돌이 막 지난 아이입니다.

요즘 액체(물과 우유) 마시기를 거부합니다. 1-2주전만 해도 우유 없어서 못마실 정도로 잘 마셨는데, 이젠 물도 마시기 싫어하네요. 밤새 기저귀가 보송할 정도로 이전보다 소변기저귀가 줄어서 조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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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기 전문의·조선영 영양사

안녕하세요. 아이가 갑자기 물이나 우유를 거부하니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돌 무렵 아이가 액체를 거부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탈수 징후를 살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의 입맛과 선호가 갑자기 바뀌는 일이 흔합니다. 잘 마시던 우유나 물을 갑자기 거부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밤새 기저귀가 보송할 정도로 소변량이 줄었다면 탈수 가능성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경미한 탈수에서는 소변량 감소가 초기 신호 중 하나입니다.

수분 섭취를 도울 수 있는 방법도 몇 가지 안내드리겠습니다.

  • 컵의 종류나 모양을 바꿔보세요. 빨대컵이나 오픈컵 등 새로운 도구에 호기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물이나 우유 대신 수분이 많은 과일(수박, 배 등)이나 국물 형태의 음식으로 수분을 보충해 보세요.
  • 억지로 마시게 하거나 압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하게 권하면 아이가 액체 자체를 더 싫어하게 될 수 있어요.
  • 보호자가 함께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소변양이 현저하게 줄었다면 간혹 아기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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