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월 10일 남아
12시간 전
아기가 밥태기가 온 것인지 밥을 많아야 100g정도 먹어요.
그 이상은 입에 손을 넣어서 자꾸 뱉는데요, 분유 로 보충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분유 비중을 줄여야해서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김복기 전문의·조선영 영양사
안녕하세요.
이 시기 밥태기는 꽤 흔히 나타나는 발달 과정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0개월 무렵에는 이유식 섭취량이 일시적으로 줄거나 거부하는 시기가 자연스럽게 올 수 있습니다.
입에 손을 넣어 음식을 뱉는 행동은 "배가 찼어요"라는 포만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억지로 더 먹이려 하거나 보호자가 크게 반응하시면, 아이가 식사 자체를 불편한 상황으로 느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뱉는 행동이 보이면 담담하게 식사를 마무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는 만 12개월까지 주요 영양원으로 계속 주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지금처럼 이유식 100g을 먹고 분유로 보충하는 방식은 적절하며, 체중 11kg으로 성장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니 영양 상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유식 섭취량을 억지로 늘리려 하기보다, 하루 세 끼 일정한 시간에 제공하면서 아이의 속도에 맡겨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유 비중은 이유식 섭취양이 안정화되면서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참고로 이시기 아기들은 분유를 하루에 500~700ml정도 먹는 편이며 이보다 조금 덜 먹거나 더 먹기도 합니다. 분유양이 이보다 많다면 분유를 조금 줄여보셔도 좋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