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월 남아
20시간 전
이유식을 평균으로 잘먹던 아기였는데 입자감을 키우니 안먹고 특히 소고기 다짐육은 입안에 머금고 씹지를 않더라고요
시판으로 먹여보려고 하는데 고민되는 이유는 입자감이 없어서 돌지나면 유아식도 거부 하는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추가로 로하스밀 먹이면 고기나 야채 토핑 추가를 해서 먹여야할까요?

최수현 영양사
안녕하세요.
먼저 가장 걱정되는 부분부터 답을 드리면, 시판 이유식을 먹인다고 해서 돌 이후 유아식을 거부하게 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시판이냐 직접 만든 이유식이냐 자체보다, 입자감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렸는지가 다음 단계 적응에 영향을 줍니다. 그 부분만 챙기시면 시판 사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보이는 행동, 특히 입자감을 키우자 거부하고 다짐육을 입에 머금는 모습은 11개월에 흔히 나오는 패턴입니다. 이 시기에는 양보다 식감 확장이 핵심 과제인데, 한 단계 점프가 너무 크면 아이가 일시적으로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소고기 다짐육은 입자가 잘 으깨지지 않고 입안에서 흩어져서 더 어려워할 수 있어요. 다짐육은 단독으로 인지될 때 더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어서, 죽이나 진밥에 잘 섞어 단독 식감으로 느껴지지 않게 해주시면 머금는 행동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아이가 후기를 먹고 있는지, 완료기 이유식을 먹고 있는지 확인이 안 되어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이에 후기 이유식에서 완료기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사이를 기준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후기 이유식은 수분감이 많고 묽은 무른밥이지만, 완료기 이유식으로 넘어가게 되면 이전보다 수분도 적어지고 되직해지기 때문에 아이가 어색해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완료기 이유식을 제공해 주실 때 밥알을 살짝 으깨주시거나, 따듯한 물이나 육수를 소량 더해서 입자감과 질감을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아이의 반응을 천천히 살펴보시면서 점차 완료기 이유식 그 자체로 제공해 주세요.
로하스밀 이유식에는 채소와 고기를 부족하지 않게 넉넉하게 넣어 제조하고 있으나, 고객님께서 아이를 위해 채소나 고기를 추가 보충해 주고 싶으시다면 별도로 진행해 주셔도 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