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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12일 여아

4시간 전

9.6kg68cm

잘먹는 아기로 입자 굵은 것을 좋아해 후기 이유식 3끼 진행으로 9시쯤 180/ 13시160/ 17시 180 먹이고 있는데 너무 빠른가 싶어 걱정이네요,,

주로 집에서는 잘 다 먹는편이고 밖에서는 도통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주변 구경하느라 거의 먹지 않아요 너무 빠르지 않은지 안먹을때랑 용량이 거의 차이나는데, 괜찮은 걸까요? 첫수 막수는 200~240 사이 고정으로 먹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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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기 전문의·최수현 영양사

안녕하세요.

8개월 아기의 후기 이유식 3끼 진행은 적절하며, 밖에서 덜 먹는 것은 이 시기에 아주 자연스러운 발달 행동입니다.

집에서 이유식을 잘 먹고 첫수·막수도 200-240ml를 꾸준히 주고 계신다면, 지금 진행 방식은 정말 잘 하고 계신 겁니다. 8개월은 후기 이유식으로 넘어가 하루 3끼 고형식에 익숙해지는 시기로, 식사마다 160-180ml 정도의 이유식을 주시는 것은 무리한 양이 아닙니다. 이유식을 잘 받아들이고 다양한 질감도 좋아한다면, 진행 속도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밖에서 주변 구경에 집중해 거의 먹지 않는 것도 이 월령에 아주 흔한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과 자극에 주의가 쉽게 분산되어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발달 행동입니다. 집처럼 익숙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잘 먹고 있다면 외출 시 덜 먹는 것은 충분히 보완이 되고 있는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보내는 배고픔·배부름 신호를 잘 살펴가며 반응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입을 벌리면 배고프다는 신호, 고개를 돌리거나 입을 다물면 배부르다는 신호입니다. 외출 중 안 먹더라도 억지로 먹이지 않으시고, 집에서의 규칙적인 식사 루틴을 꾸준히 유지해 주시면 충분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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