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정보 없음
6일 전
안녕하세요 아기가 이제 307일 되었고 몸무게는 8.
8k정도 됩니다. 이유식을 잘 먹다가 요즘들어 거부합니다.하루에 이유식 아침,점심,저녁 3번 180씩 먹이고 분유수유는 두번에 나눠 300정도 먹이는데 항상 이유식을 다섯숟가락 정도 먹으면 안먹으려 하고 떼쓰고 해서 바나나나 치즈 딸기 등으로 같이 겨우겨우 먹이곤 하는데...밥태기를 극복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김복기 전문의·최수현 영양사
안녕하세요.
아이가 이유식을 잘 먹었는데 밥태기가 와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ㅜㅜ
밥태기가 갑자기 오는 경우, 이 시기에 흔한 원인 몇 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앓이가 있거나, 배밀이·기기·서기 같은 발달 도약기에 접어들었거나,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이유식 양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활발하고 변 상태나 수면에 큰 변화가 없다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보통 9~11개월 아이들은 자아가 발달하면서, 먹는 것에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해서 거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직접 손이나 숟가락을 활용하여 식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밥전이나 밥볼 형태로 직접 집어먹는 형태로 시도해 볼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치즈를 이유식에 섞어주거나, 식사 후에 과일을 주면서 먹는 시간을 즐겁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모님께서 아이가 밥 먹을 때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유식 목표량도 잠시 낮춰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80g을 채우려는 것이 매 끼니 압박이 되면 아이도 식사 자체에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은 적은 양이라도 거부 없이 먹고 끝내는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밥태기 시기에는 양보다 식사 분위기를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분유가 하루 300ml인데, 이유식이 줄어든 상황에서는 조금 더 보충해 주셔도 됩니다. 다만 이유식 직전에는 수유를 피하고, 이유식을 먼저 시도한 후 부족한 만큼 분유로 채워주시는 간격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밥태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