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월 3일 여아
4일 전
안녕하세요!
11개월 아기 이유식을 도저히 너무너무 안먹어서 저염 유아식을 시도해보려하는데 이 시기에 소량의 간장. 소금. 된장 정도를 사용해도 무방할까요? 무른밥 진밥 형태보다는 맨밥위주로는 조금 먹는데 로하스밀에서 진행하고있는 12개월의 완료기 식단의 저염 반찬들을 함께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식사 정보] 분유(모유): 1회 150cc, 하루 3회 이유식: 1회 50g, 하루 3회

최수현 영양사
안녕하세요. 이유식을 잘 안 먹으니 많이 걱정되시죠. 11개월이면 곧 돌이 되는 시기라, 가족 식탁 음식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단계이기도 해요.
영아기에는 나트륨이 높은 음식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아기의 신장이 아직 미성숙하여 과도한 나트륨을 처리하는 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11개월 정도가 되면 아주 소량의 간장이나 된장으로 풍미를 더하는 정도는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소금을 직접 넣기보다는 간장이나 된장 같은 발효 조미료를 극소량 사용하시는 편이 낫고, 어른 입맛에 간이 없을 정도로 싱겁게 느낄 정도로 연하게 해주세요.
채소육수, 고기육수, 참기름 몇방울 처럼 간보다는 감칠맛부터 시도해보시고, 그래도 아이가 이유식을 잘 안먹는다면 로하스밀 반찬을 시도해보셔도 괜찮습니다.
반찬의 영양성순 및 원재료를 참고하셔서 무염반찬 위주로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12개월 완료기용 무염, 저염 반찬을 11개월에 시도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이 시기에 다양한 질감의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구강 운동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기가 맨밥 위주로 먹고 있다면, 반찬을 처음부터 여러 가지 한꺼번에 주기보다는 한두 가지씩 천천히 늘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이유식을 1회에 50g 정도 먹고 있는데, 질감이나 맛의 변화를 주면 먹는 양이 늘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기가 맨밥을 선호한다면 밥 위에 저염 반찬을 소량 얹어 함께 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시도해 보세요. 반응을 보면서 조금씩 조절해 나가시면 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