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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정보 없음

5일 전

아이가 이유식을 너무 안먹을려고 해서 최근에 약하게 간을 시작했는데 먹이면서도 괜찮을지 걱정이 되서 문의드려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다고 하는데, 유독 집에서는 안먹을려고 해서 하루에 이유식 총량이 240g 겨우 먹일때가 많아요. 애기를 할머니가 봐주실때는 흰쌀밥에 아기간장이랑 참기름 조금해서 비벼서 주면 잘먹는다고 그렇게 주시는데 저는 영양적으로 걱정이 되어서요 ㅜㅜ 소고기도 꼭 먹여야한다는데 어떻게 주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질감이 문제인가 싶어서 후기랑 완료기 반반 시켜서 먹여봣는데 둘다 첫 숟가락부터 거부를 해요 ㅜㅜ 차라리 유아식으로 바로 넘어가서 반찬이랑 국을 주문해서 흰밥에 먹여야할까요? [식사 정보] 분유(모유): 1회 240cc, 하루 2회 이유식: 1회 80g, 하루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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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영양사

안녕하세요.

집에서만 이유식을 거부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다니,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먹는 능력의 문제보다는 환경이나 분위기 차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래와 함께 먹는 분위기가 식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 시기에 매우 흔한 일입니다. 억지로 먹이려 하면 오히려 식사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 수 있으니, 거부할 때는 더 권하지 마시고 식탁을 정리해주세요.

돌 이후에는 소량의 간을 첨가해도 괜찮습니다. 아기간장으로 약하게 간하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영아기에는 나트륨이 높은 음식이 권장되지 않으므로 아주 소량만 사용해 주세요. 참기름도 소량은 문제없습니다.

흰쌀밥 위주 식단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철분과 아연 부족입니다. 소고기는 훌륭한 철분 공급원이니 꼭 포함시켜 주세요. 아주 잘게 다지거나 갈아서 밥에 섞거나, 국에 넣어 부드럽게 익혀 주시면 됩니다. 처음에 거부하더라도 반복적으로 노출하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기와 완료기 이유식 모두 거부한다면, 유아식으로 넘어가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기가 흰쌀밥은 잘 먹는 것으로 보아, 죽 같은 질감을 선호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찬이나 국 1-2가지 정도를 유아식과 함께 제공해주시면 됩니다. 어떤 형태로 주시든 소고기, 달걀, 콩류 같은 철분이 풍부한 식품은 매일 제공해주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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