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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저희 아이가 이유식을 잘 먹다가 후기1 이유식을 거부를 해요.

지금 10개월 후기인데. 숟가락으로 한두 번 떠먹으면 먹질 않고 울어요. 그래서 어제는 밥전을 해줬더니 좀 먹더라구요. 이럴 때는 식감을 조금 올려줘야 할까요? 어떤 걸 주문해야 할까요? 요즘 밥을 먹지 않는 밥태기인 것 같아서 식감을 좀 올리면 괜찮을까요? 어떤 식으로 먹여야지? 이것이 지나갈까요? [식사 정보] 분유(모유): 1회 100cc, 하루 5회 이유식: 1회 150g, 하루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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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영양사

안녕하세요.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하니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숟가락 이유식을 거부하면서도 밥전은 잘 먹었다면, 식감과 형태를 올려 보는 시도가 적절한 시기입니다.

10개월 무렵은 아기가 직접 손으로 집어 먹고 싶어 하는 욕구가 커지는 때입니다. 숟가락으로 떠먹이는 것을 거부하면서 밥전은 잘 먹었다면, 손으로 잡아 먹을 수 있는 형태의 음식을 원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8개월 이후부터는 부드럽게 익혀서 입에 넣으면 녹는 질감의 음식을 줄 수 있고, 10개월이면 충분히 시도해 볼 시기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을 시도해 보실 수 있어요.

  • 잘 익힌 채소(고구마, 브로콜리 등)를 작게 잘라 주기
  • 부드러운 과일(바나나, 잘 익은 배 등) 작은 조각
  • 잘 익힌 파스타, 작은 빵 조각, 스크램블 에그
  • 밥전처럼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주기

억지로 숟가락으로 먹이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부할 때 강제로 먹이면 식사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거든요. 아기가 직접 탐색하며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런 시기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처음에 거부했던 음식도 반복해서 노출하면 나중에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다양한 맛과 형태의 음식을 꾸준히 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현재 분유를 하루 5회 먹고 있다면 분유 횟수가 많아 이유식 시간에 배가 덜 고파서 거부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유식을 먼저 주고 분유를 보충하는 순서로 바꿔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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